성시경 어느 멋진 날
참 맑았던 그날 눈부신 어느 멋진 날 가끔식 부는 바람이 코끝에 간지럽고
나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깝던 하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아서 널 불렀어
한없이 들뜬 나를 날 바보로 만든 한 마디 헤어지자고 다신 보지 말자고
한없이 놀란 나를 그렇게 남기고 떠나던 햇살이 밉던 Oh! 어느 멋진 날 (Oh! 그날)
사람이 참 많았어 모두 웃고 있었어 나 혼자 슬퍼지는게 화가 나서 더 웃었어
눈물이 흘러 내릴까봐 남들이 쳐다볼까봐서 Oh 그래서 혼자 웃었던거라고 Oh! yeah!
한없이 들뜬 나를 (한없인 들뜬 나를 baby)
날 바보로 만든 그 한 마디
헤어지자고 다신 보지 말자고
한없인 만난 나를 그렇게 남기고 떠나던
햇살이 밉던 오 어느 멋진날
한없이 들뜬 나를 (한없인 들뜬 나를 baby)
바보로 만든 (바보로 만든 한 마디)
이젠 헤어지자고 다신 보지 말자고 모두 끝난거라고 yeah
한없이 만난 나를 그렇게 남기고 떠나던
햇살이 밉던 (햇살이 밉던) 어느 멋진날
니가 떠나던 그날 Oh 어느 멋진 날
어느 멋진 날이 우리에게도 오겠지요. 역설적이게도 이노래는 어느 멋진날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어쩌면 반어적 표현의 멋을 보여준 곡이라고 생각해요 성시경 2집 참 간만에 들었는데 너무 좋네요